
㈜비유(대표 신명석, 김정은)는 7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에 참가했다.
비유는 유기성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천연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공장과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통해 유기성 농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토양개량재 및 멀칭재 생산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제조한 친환경 토양개량재 및 멀칭재를 소개했다. 현재 비유는 해당 제품의 제조기술을 이용해 국책 연구과제로 진행한 친환경 버섯 재배 관련 ‘스마트팜 배지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비유 관계자는 “농식품부산물은 유기성 폐기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사는 이에 대한 기술을 개발해 4개의 특허를 등록을 마쳤다”라며, “현재 제주도에서 판매되지 않아 폐기하는 감귤로 버섯 배지 기능성 소재를 제조해 버섯 농장에 납품하고 있다. 농업진흥청 산하 원예원과 국책 연구과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시작해 올가을에 데이터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농산, 임산, 해양, 식품 부산물·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해양투기 금지 등으로 처리(매립, 소각) 용량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 또 제주도에서만 연간 10~15만 톤의 감귤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어 자원화 및 소재화가 시급한 상황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업사이클링 관련 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유는 감귤을 이용한 피복재를 개발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